상하이 라이프

북경 홍수, 먼토우고우구, 门头沟区 상황

HennyChina 2023. 8. 4. 09:07

안녕하세요. 

최근 한국도 긴 장마로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 북경에서도 꽤나 심각하게 홍수가 터져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다고 하네요.

아래는 중국의 기사 내용 일부 발췌 내용입니다.

홍수가 베이징-톈진-허베이를 강타하다: 베이징은 140년 만에 가장 큰 폭우를 겪었다

8월 2일 긴급 수리 후 Fangshan과 Mentougou의 일부 주요 재난 피해 지역의 통신 신호가 복구되었습니다. 실종자 가족의 위챗 그룹에도 "안전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안전합니다. 구호품을 배달할 헬리콥터가 있습니다", "안내받았습니다. 지역 대피 중입니다"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최근 상황은 8월 2일 오전 이웃 지방에서 줘저우로 급히 달려온 민간 구조대원이 구조대가 소재한 관련 관할 부서에서 발행한 소개 문서가 있는 한, 구조 현장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줘저우 중심의 문화광장 근처에서 한 식당이 자발적으로 재난 피해자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책임자인 류 자매는 사람들에게 물이 끊기지 않은 곳에서 큰 양동이로 물을 긷도록 부탁했다고 말했다.


8월 2일 현재, 허베이는 7개의 홍수 저장 및 구금 구역을 연속적으로 개방하고 847,400명의 이송을 완료했습니다. 8월 1일 밤 영딩 강의 범람 수두가 톈진 우칭구 샤오치디 역에 도달했고 현재 흐름은 잔잔합니다.

http://www.infzm.com/contents/254111?source=133&source_1=1 

 

洪水突袭京津冀:北京遭遇140年来最大暴雨 | 南方周末

南方周末记者 刘怡仙 海阳 姜博文 汪徐秋林 陈佳慧 南方周末实习生 林倩伊 田鑫 王蕊 高逸佳 王园 责任编辑:何海宁 谭畅 汪韬 2023年8月2日,河北涿州,救援人员正在对受困群众展开救援。(

www.infzm.com

 

특히 북경의 먼토우고우구는 아래와 같이 북경의 서쪽에 위치한 지역이며, 옆에 작은 강이 흐르는 곳인데 그 강이 범람하면서 엄청난 피해를 겪었다고 하네요. 실제 시내 중심에서 4~50분의 거리에 위치한 곳이라 그렇게 먼 시골은 아니었습니다.

북경 중심지인 고궁에서 서쪽으로 약 32킬로, 47분 정도 거리의 지역

 

먼토우고우구, 옆에 용징강이 흐르고 있어요.

아래는 홍수 당일 촬영된 영상들 입니다.

너무 공포스럽습니다. ㅠ

 

교차로 버스 이동 상황.mp4
4.90MB

 

아파트 주변 도로 상황.mp4
3.97MB

 

저 좀 살려주세요.mp4
1.70MB

 

차들이 장난감 처럼 떠내려가요.mp4
3.02MB

사람이 물쌀에 의해 휩쓸려가는건 마다하고, 차들이 그냥 장난감 차가 물에 쓸려 나가는 것 같네요.

앞서 뉴스에 보도 되었듯 지금은 어느 정도 정리를 해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140년 만의 폭우와 북경 자체 배수 시설이 워낙 잘 안되어 있기도 해서 어찌보면 두 눈 뜨고 가만히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텐데 해당 지역 주민들 정말 마음 고생이 많겠습니다.

아무쪼록 하루 빨리 수해 복구가 되길 빌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