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지니스&투자

테슬라 마진 압박, 골드만 이익 급감, 중국 민간기업 환경 개선 약속 등

HennyChina 2023. 7. 21. 09:01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7/20 Bloomberg>

1) 테슬라 마진 압박. 넷플릭스 매출 전망 실망 
테슬라의 수익성이 2분기에 줄어들며 가격 인하가 마진을 압박하고 있음을 보여줬음. 테슬라는 이미 해당 분기에 역대 최대인 46만 6,140대를 인도했다고 밝힌 바 있음. 이는 회사가 경쟁 격화에 가격 인하로 대응한 결과. 한편 넷플릭스는 전망치에 못 미치는 3분기 매출 전망을 내놓으며 패스워드 공유에 대한 단속과 신규 광고 전략이 아직은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

2) 골드만 이익 급감. 부동산 타격, 딜메이킹 침체 등 영향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일부 대형은행들의 실적이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골드만삭스 그룹은 이익이 급감. 2분기 이익은 투자은행 업무 침체, 부동산 투자 평가손, 그린스카이 대출 사업을 포함하는 컨수머 사업의 영업권 상각 등에 58% 줄었음. 수익성 핵심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로 주저앉으며 미국 주요 은행 가운데 최악을 기록. 다만 경영진은 향후에 대해 보다 희망적 견해를 드러내려 노력하는 모습. 한가지 긍정적이었던 점은 주식 트레이딩 수입이 30억 달러로 경쟁사들의 실적을 상회한 것. 자산운용·웰스 매니지먼트 사업은 부동산섹터에 대한 익스포저 영향을 받았음 

3) 러 “우크라 항구행 선박은 모두 무기 운반선으로 간주”. 밀 선물 급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항구로 향하는 선박들을 위협해 흑해 지역으로부터의 수출에 대한 갈등을 심화시키면서 밀 선물 가격이 한때 9%까지 급등. 시카고 상품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 가격은 직후 일일 제한 폭까지 급등. 라보뱅크의 Michael Magdovitz는 이는 사태를 악화시키는 내용이라며 우크라이나산 곡물들이 수출 능력이 차단되는 시점에 수확기를 맞이한다고 언급

4) 中, 민간기업 환경 개선 약속. 경기 부진 속 민간섹터 신장 중요해져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민간 기업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 중국 당국이 기업 신뢰를 되살리기 원한다는 강한 신호.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중국 국무원이 수요일 발표한 공동 성명에는 민간 기업들을 국유 기업과 같은 방식으로 다루겠다는 약속이 담겼음. 중국 경제가 부진한 상황에서 민간 섹터를 신장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모습. 정부는 주식 상장, 채권 발행, 해외 확장에서 민간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부당한 소송을 막는 한편 민간 기업 및 기업가들을 보호하겠다고 약속

5) 애플, 자체 생성형 AI 툴 개발에 속도
애플이 오픈AI와 구글 등에 대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툴을 개발 중이지만, 해당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제공할지 명확한 전략을 세우진 못한 것으로 보임.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챗GPT와 구글의 바드 등 AI 기반 시스템의 핵심인 대규모 언어 모델 개발을 위한 자체 프레임워크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음. 이와 애플은 일부 엔지니어들이 “애플 GPT”라고 지칭하는 챗봇 서비스 역시 만들어낸 것으로 전해졌음
(자료: Bloomberg News)

 

감사합니다. :)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7/21 Bloomberg>

1)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개월래 최저
미국의 실업수당 신규 청구 건수가 2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 고용 증가 속도가 둔화되는 가운데도 노동력 수요가 견조한 상태임을 시사. 이는 개인 소비를 뒷받침하는 필수 요소로 올해는 리세션을 면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 일으킴. 15일까지 한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주 대비 9000건 감소한 22.8만건

2) 나스닥 100 지수 재조정, 2.4조 달러 옵션 이벤트와 맞물려
나스닥 100 지수의 비정기 재조정과 금요일 옵션 만기일이 맞물리며 이날 급격한 가격 변동성이 예상.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과 더불어 시장 전망의 단서를 찾기 위해 FOMC 회의를 기다리는 가운데 이번 지수 조정은 월간 단위로 진행되는 옵션 이벤트와도 겹치게 됨. 파생상품 분석 업체인 Asym 500의 Rocky Fishman 추산에 따르면 주식과 지수에 연동된 약 2.4조 달러 가량의 옵션 계약 만기가 금요일 도래. 금요일 지수변경과 옵션 만기 이벤트는 거래량 급증과 가격 변동성 심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3) 버냉키 “7월 금리 인상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은 다음 주 금리 인상이 연준의 긴축 주기의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그는 인플레이션율이 향후 6개월만에 3~3.5%로 “더욱 확실하게” 떨어질 것이란 전망을 보였음. 또 연준이 노동시장에서 수급균형이 개선된 점을 확인하고 싶어할 것이라며 노동시장은 “아직 상당히 뜨겁다”고 언급. 그는 물가 억제의 댓가로 경기 성장세가 감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했지만, 리세션에 빠진다 해도 얕은 것으로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음

4) 흑해 긴장 고조.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항구행 선박에 경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항구로 향하는 모든 선박을 군사 목표로 삼을 수 있다고 경고. 앞서 러시아는 흑해곡물협정이 파기된 후 우크라이나 측의 곡물창고를 공격했고, 우크라이나 통제 항구로 향하는 모든 선박들에 대해 군수보급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힌 바 있음. 글로벌 식량 시장 관련 리스크와 더불어 흑해 군사적 긴장고조

5) CVC 캐피탈, 세계최대 바이아웃 펀드 조성
CVC 캐피탈 파트너스가 바이아웃펀드로 260억 유로 규모의 자금을 모집. 어려운 자금조달 환경 속에도 바이아웃 펀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금을 모은 셈. 투자자들이 자금 운용에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이미 자리를 잡은 유명 사모펀드에 대해서는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 실제 사모펀드 업계는 높아진 금리로 인해 바이아웃 펀드 조성에 애로를 겪고 있음. 동종업계의 EQT AB와 Cinven은 최근 자금모집 기간을 연장했고,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최근 내놓은 자사의 플래그십 펀드 규모를 줄였음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