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지니스&투자

중국 둔화 파급효과 초래 위험, 중국 완다 자금 부족 가능성 경고 등 시황

HennyChina 2023. 7. 18. 10:14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7/18 Bloomberg>

1) 옐런 “中둔화 파급효과 초래 위험. 美 침체는 예상안해” 
옐런 미 재무장관은 중국의 경제 둔화가 글로벌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초래할 위험이 있지만 미국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음. 옐런 장관은 “많은 나라들, 특히 아시아 국가들이 자국 경제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있어 중국의 강한 성장에 의존하며 중국의 더딘 성장은 미국에도 일부 부정적인 여파를 가져올 수 있다”고 언급.한편, 옐런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으로의 투자에 대해 마련중인 제한조치들이 미국의 투자를 유치하는 중국의 능력을 크게 훼손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 옐런은 미국의 제한조치들이 대상을 좁게 설정하고 특히 반도체, 퀀텀 컴퓨팅, AI 등 몇몇 섹터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음

2) 러시아,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협정 종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관련 합의를 중단하며 세계 식량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긴장을 심화시키고 있음. 러시아 외교부는 곡물 합의가 현지시간 화요일부로 효력정지될 것이라고 밝혔음. 거듭된 차질로 협정 종료 이전에도 우크라이나의 해당 경로를 통한 수출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음. 따라서 세계 작물 흐름에 즉각적인 타격은 제한되겠지만 더 큰 위험은 장기적인 것. 수출 물류에 균열이 생기고 비용이 올라가면서 우크라이나 농부들이 전쟁 부담 속 이미 줄고 있는 수확량을 추가로 줄이도록 할 수 있기 때문

3) 中 완다, 달러채 지불 며칠 앞두고 자금 부족 가능성 경고
중국에서 가장 예의주시되는 부동산 회사 중 한 곳이 달러채 지불을 불과 며칠 앞두고 자금 부족 가능성을 경고. 다롄 완다 그룹의 핵심 자회사 다롄 완다 상업관리집단이 일부 채권자들에게 23일 만기가 도래하는 4억불 규모 채권과 관련해 여전히 자금을 모으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짐. 회사는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세부사항은 제공하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언. 채권 문서에 따르면 원금 지급에 있어 유예기간은 없음

4) ECB 나겔 “7월 인상 전망. 9월은 지표에 달려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 달 금리를 반드시 다시 올려야 하며 다음 회의의 결정은 지표에 근거해 내릴 것이라고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 겸 ECB 정책위원회 소속인 요아힘 나겔이 밝혔음. 나겔은 기저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뿌리깊다고 평가하며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이 과거 사이클 때 내려왔던 것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고 분석. 시장과 이코노미스트들은 다음주와 오는 9월 회의에서 모두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ECB 관계자들은 여름 이후 금리 경로에 대해서는 다소 분명하지 않은 모습

5) ISDA, 비청산 파생상품 관련 모델 변경. 필요 증거금↑
국제스왑파생상품협회(ISDA)가 중앙청산기관을 통하지 않는 비청산 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개시증거금 관련 모델(SIMM)에 수정을 가하며 전세계적으로 트레이더들이 거래 시 지불하는 담보 비용이 늘어나게 됨. ISDA는 매년 정례적으로 증거금 모델을 검토하는데, 이번에는 채권시장의 최근 변동성에 대응해 처음으로 비정례적 조정을 가했음. 이번 수정으로 금리에 민감한 포트폴리오의 경우 요구 증거금이 6%~14% 가량 증가할 수 있다고 Clarus Financial Technology가 분석. OpenGamma의 Jo Burnham은 SIMM 조정에 대해 “현재의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진단
(자료: Bloomberg News)